재외동포재단이 4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성인부문(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청소년글짓기부문 등이다. 성인부문에는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장기 체류자)가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부문에는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의 재외동포 청소년, 만 13세 이상 만 19세 미만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총 상금규모는 3,530만원. 성인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을, 청소년부문 중 중고등학생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을, 초등학생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을 상패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동포재단은 또한 청소년 부문에 응모한 학생이 소속된 한글학교들을 대상으로 특별상을 수여한다. 작품 수와 수상작품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한글학교에 특별상을 줄 예정이다.

동포재단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어 사용의 동기 부여를 위해 19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을 시행하고 있다.

(2018-04-12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