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경주이씨 모여라'...경주이씨 후쿠오카종친회 경주 역사탐방
구분
한인회
단체명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작성일
2018.04.12
원본URL
http://www.mindan.org/

6월7일에서 9일까지...뿌리 정체성 찾기 일환

경주(월성)이씨 후쿠오카 종친회(대표 이종출)가 '경주 역사탐방'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쿠오카를 각자 떠나 6월7일 13시 김해공항에 집합해서 역사탐방을 시작한다. 탐방일정 동안 시조의 묘를 둘러보고 경주 이씨의 역사를 배운다. 둘쨋날인 6월8일은 경주 나자레원을 방문한다. 그리고 불국사를 둘러본 뒤 부산 시내에서 해산하는 2박 3일의 연수 여행이다.

이 종친회는 경주 이씨를 조상으로 하는 후쿠오카현내 재일한국인 2세 5명이 설립 발기인이 돼, 2017년 10월 출범했다. 종친회 참가 대상은 국적, 남녀, 나이, 부모에 관계 없이 경주 이씨와 뿌리를 조금이라도 같이 하는 사람 및 그 배우자다. 본명이 이씨라는 것 외에는 잘 모르겠다는 교민도 환영하고 있다.

사무국장인 이상진 씨는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일본어밖에 못하는 많은 재일한국인들에게 문중과 족보 같은 것을 알도록 하는 것은, 향후 더욱 진전이 예상되는 글로벌 사회에서 스스로의 뿌리를 자각하고 자립하는 강한 개인을 만드는 정체성의 기초가 되는 것은 아닐까"라며 일본 전국에서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참가비는 한국 내 체류비 3만엔이며, 항공료는 각자 부담이다. 문의 및 연락은 사무국 이상진씨(81-90·8625·9937).

(2018-04-12 민단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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