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 응애안성에 “땅콩종자종합처리장”착공식

우량종자 생산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KOPIA베트남 센터는 7월 17일(수) 베트남의 응애안성 (Nghe-An) 지엔쩌우현(Dien-Chau) 현지에서 응애안성Dinh Viet Hong 부성장, 북중부농업연구소 Pam Van Linh 소장, KOPIA 베트남센터 박광근 소장 및 지엔쩌우현 관계자와 시범 마을 참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콩종자종합처리장(Peanut Seed Processing Complex)” 착공식을 가졌다.

 응애안성은 땅콩 재배면적이 약 17,000ha로 베트남 총 땅콩 재배면적의 약 25%를 차지하고, 연간 땅콩 생산량이 4만 톤이 넘는 베트남의 최대 땅콩 주산지이나 우량 종자와 우수 재배기술의 보급이 미흡하여 농가 소득이 낮다. KOPIA 베트남 센터와 베트남농업과학원 북중부농업연구소는 2017년부터 지엔쩌우현을 비롯한 응애안성 3개 현에서 “땅콩 우량 종자 생산보급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착공한 “땅콩종자종합처리장”이 완공되면 향후 우량 땅콩 종자를 안정적으로 농가에 공급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OPIA 베트남센터는 지난해 초 베트남에서 최초로 생산된 한국트랙터 KAM50기종 2대를 시범 마을에 기증하여 한국 농기계의 베트남 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인소식 8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