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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킴와 세계대회 10월 서울서 개최
▶ 10월 서울서…‘정체성 확립 소통방안’ 논의
▶ SF 지부 결성 추진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알리기 위해 6일 오클랜드를 방문한 실비아 패튼 미국지부 회장(왼쪽부터), 정 나오미 총회장, 민혜경 이사장.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있는 한인 국제결혼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를 강화하고 다민족 사회에서 정체성 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5회째인 국제결혼 여성 세계대회는 세계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 KIMWA. 월드 킴와 .회장 정 나오미) 주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글래이드(Glade)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대회를 알리기 위해 6일 오클랜드에 온 월드킴와 정 나오미 총회장(알칸소 거주)은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거주 한인 국제여성들이 친정에 모여 ’기억하기’를 주제로 모국과 회원 상호 간 소통과 정체성 확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고 밝혔다. 본 대회에는 국제결혼 한 여성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베이지역을 함께 방문한 월드킴와 미국(WORLD KIMWA USA)지부 실비아 패튼 회장(버지니아 거주)은 “대회 참가와 더불어 팽택에 있는 기지촌여성을 돕는 햇살사회복지회와 혼혈아동에 후원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킴와 민혜경 이사장은 “국제결혼 여성들의 샌프란시스코 지부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부 설립에 협력과 대회에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2006년 발족한 월드킴와는 16개국에 37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내에는 17개 지부가 있다.
월드킴와 세계대회에 참가를 위해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해야한다. 참가비는 400달러.
문의 (510)507-3767(민혜경 이사장), (501)541-6065 (정 나오미 총회장), (703)861-9111 (실비아 패튼 미국 지부 회장).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