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제5회 비쉬켁 주말한글학교 말하기대회
구분
한인회
단체명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작성일
2017.04.22
원본URL
http://homepy.korean.net/

2017년 4월15일 토요일 비쉬켁 주말한글학교에서 제5회 말하기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김양수 교장선생님과 외부인사인 구재범 선생님께서 심사위원을 맡아주셨으며 총 70여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나의 꿈,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자신 있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5학년 김인애 학생이 차지하였고, 금상에는 칼리나(고려인)와 손주현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한 두 학생은 올해 7월 인도에서 열리는 ‘제22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 나갈 수 있는 참가자격을 얻게 되었다. 비쉬켁주말한글학교는 앞으로 매년 말하기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대중 앞에서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시에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 나갈 연사(한국인1명, 외국인1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외국인은 항공비가 협회에서 전액 지원되며, 한국인은 비쉬켁주말한글학교에서 50% 지원한다.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후원을 얻어 한국어와 우리문화를 전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지구촌을 순회하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 대회에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대법원장상 등 큰 상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상하면 대학교진학과 국가장학금을 받는데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해 한국웅변인협회 키르기즈공화국 지회장으로 김양수 교장이 내정되어 있다. 시상식에서 김양수 교장은 “이번 말하기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뛰어난 발표력으로 말하기 실력을 보여준 우리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2017.4.20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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