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인회 운영사례 – 호주빅토리아주한인회]

회장 박응식

[한인회관 업그레이드를 통한 한인회 정상화]

1. 한인회 개요

1972년 설립되어 현재 제32대 회장단까지 이어지고 있음.

호주 빅토리아 주에는 한인이 25,000명 정도 살고 있으며 300명 정도의 회원을 확보, 정식 등록된 비영리 단체이며 많은 활동을 인정받아 주정부로부터 꾸준하게 그란트를 받는 등 모범적인 소수민족 단체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음.

2. 주요 모범사례

한인회관 업그레이드를 통한 한인회 정상화

1) 한인회관의 실태

- 법정 소송비용으로 $350,000 은행 부채 발생

- 석재 공장이었던 창고형 건물로 비가 새고 많은 창문이 깨어진 상태

- 전기선이 노후화되어 화재 위험성이 상존

- 냉난방시설 미비로 회관에서 한인 행사 진행 어려움

- 관리가 되지 않아 먼지와 쓰레기로 지저분함

2) 업그레이드를 위한 재원 마련 방법

- 호주 정부 그란트를 담당하는 관련 부서장을 만들어 회관 수선 자금으로 매년 $100,000 지원받고 있음

-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회관 메인터넌스를 위한 그란트 획득($15,000)

- 한인 골프 대회 행사를 통해 기업들과 동포들로부터 협찬금을 모금($20,000)

- 한인 평생회비($1,000) 납부를 적극 유도해 매년 $20,000 이상의 실적

3) 업그레이드 내용

- 지붕 전체를 교체

- 회관 전체 냉난방 시설을 완비

- 노후화된 전기선과 라이트를 교체

- 회관 전면부 출입문 창호 교체

- 새로운 음향 시스템

- 공연이 가능하도록 무대를 연장

- 새로운 부엌과 깨끗한 천정

4) 업그레이드 이후 변화

- 한인들이 변화된 한인회관을 보고 한인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

- 회관 사용 문의가 증가 향후 렌탈 수입 증가 예상

- 2층에 있는 2개의 룸을 렌트함으로써 매년 $15,000 수입 예상

- 많은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하게 됨에 따라 한인회의 위상이 제고되며 그에 따른 회원 수 증가 예상

- 매년 발생되는 렌탈 수입으로 안정적인 한인회 운영 가능

4. 기타(맺음말)

대한민국이 발전해감에 따라 전 세계인들이 바라보는 한인들의 위상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지만 그들의 눈높이에 비해 해외동포들의 모임인 한인회는 시대의 흐름인 인터넷의 발달과 코비드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인들의 대표성을 잃어가 점점 힘들어져 가는 것 같다.

한인들의 중심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한인회가 솔선수범하고 한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시대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해 항상 곁에 있는 한인회, 한인들의 권익을 최후까지 지키는 봉사하는 한인회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