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운영사례

2022 한인회 운영사례 – 11)재멕시코 한인회
작성일
2022.11.16

[2022 한인회 운영사례 – 재멕시코 한인회]


회장 엄기웅


[우리 역사 바로잡기 캠페인]


1. 한인회 개요

재 멕시코한인회는 1997년 설립되어 현재 제16대 한인회(회장 엄기웅)가 운영 중이며, 15,000명의 멕시코 거주 한인 동포를 대표하는 기관임과 동시에 30,000명의 한인 후손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2. 주요 모범사례

Mexico Desconocido 잡지, Opinion Publica SLP 잡지, Revista Yucatan 잡지, 유까 딴 주정부 문화부 행사 등 총 4건의 잘못된 우리 역사 게재를 바로잡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멕시코뿐만 아니라 스페인어권의 우리 역사 바로잡기 캠페인 활동.


유까딴 주정부 문화부 행사를 예로 들자면

1) 멕시코 남부 유까딴 주정부 문화부에서 주최한 한인 이민 사진전 행사에 위안부 사진이 게재됨.

2022년 6월 1일~6월 5일


Pasaje Chipeta en la Plaza Grande, Merida Yucatan https://goo.gl/maps/61yZ26MY5Wnp3uGJ8



2) 한인회의 대 유까딴 주 문화부 위안부 사진 삭제 요청 공문
2022.6.6 오전 10:42


한인회는 귀 부처가 주관한 행사에서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였습니다. 행사에서 사용된 한국인 여성들의 사진은 한국인 이민자가 아니라 일제시대에 강제로 부역한 한국인 위안부의 사진입니다. 위안부 만행은 국제사회에서 지탄받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한국인은 정의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함께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아신다면, 잘못된 사진 게재의 심각성을 아시리라 생각하며 당장 정정문 게재 및 해당 사진을 삭제하여 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재 멕시코한인회 드림


요약 번역
한인회는 귀 부처가 주관한 행사에서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였습니다. 행사에서 사용된 한국인 여성들의 사진은 한국인 이민자가 아니라 일제시대에 강제로 부역한 한국인 위안부의 사진입니다. 위안부 만행은 국제사회에서 지탄받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한국인은 정의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함께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아신다면, 잘못된 사진 게재의 심각성을 아시리라 생각하며 당장 정정문 게재 및 해당 사진을 삭제하여 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재 멕시코한인회 드림



3) 유까딴 주 문화부의 회신
2022.6.6 오후 12:35


안녕하세요? 해당 사진전은 우리 부처에서 주관한 행사가 아님을 밝힙니다. 주관 부처는 유까딴 주 기록보관소(Archivo General del Estado de Yucatán)입니다.


요약 번역
안녕하세요? 해당 사진전은 우리 부처에서 주관한 행사가 아님을 밝힙니다. 주관 부처는 유까딴 주 기록보관소(Archivo General del Estado de Yucatán)입니다.



4) 한인회의 대 유까딴 주 기록보관소 사진 삭제 요청 공문 유까딴 한인 후손회 Irving Suárez의    항의 방문
2022.6.6 오후 07:13


한인회는 귀 보관소가 주관한 행사에서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였습니다. 행사에서 사용된 한국인 여성들의 사진은 한국인 이민자가 아니라 일제시대에 강제로 부역한 한국인 위안부의 사진입니다. 위안부 만행은 국제사회에서 지탄받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한국인은 정의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함께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아신다면, 잘못된 사진 게재의 심각성을 아시리라 생각하며 당장 정정문 게재 및 해당 사진을 삭제하여 주시길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재 멕시코 한인회 드림


요약 번역
한인회는 귀 보관소가 주관한 행사에서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였습니다. 행사에서 사용된 한국인 여성들의 사진은 한국인 이민자가 아니라 일제시대에 강제로 부역한 한국인 위안부의 사진입니다. 위안부 만행은 국제사회에서 지탄받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한국인은 정의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함께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아신다면, 잘못된 사진 게재의 심각성을 아시리라 생각하며 당장 정정문 게재 및 해당 사진을 삭제하여 주시길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재 멕시코 한인회 드림


5) 유까딴 주 기록보관소 책임자 Yolanda Jiménez의 한인 후손 Irving Suárez에 대한 회신 2022.6.7 오후 3:41

안녕하세요? 한 시간 내에 시정 조치하고 실제로 관련 사진을 철거한 증빙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요약 번역
안녕하세요? 한 시간 내에 시정 조치하고 실제로 관련 사진을 철거한 증빙을 보내드리겠습니다.


6) 위안부 사진이 삭제된 기록물 및 행사
2022.6.7 오후 4:52

위안부 사진이 삭제된 기록물 및 행사



7) 유까딴 주 기록보관소의 한인회에 대한 회신
2022.6.9 오후 2:49


안녕하세요. 이 기회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유까딴주 주정부 기록보관소 (Archivo General del Estado de Yucatán)는 주립 문화재 관리 공사(Patronato CULTUR)와 협력하여 유까딴 주의 다양한 문화 (Diversidad cultural en Yucatán)라는 주제를 갖고 전시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우리 주정부 기록보관소는 역사적 자료를 제공하였고, 주립 문화재 관리 공사는 전시회 작품 설정 및 기획(museografia)을 맡았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주신 대로 이제 그 사진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시도는 절대로 한인단체(comunidad coreana)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6월 6일 당일 주립 문화재 관리 공사에 사진을 전시회에서 철거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말씀하신 위안부 사진은 현재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인회에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까딴 주 정부 기록보관소 드림



번역
안녕하세요. 이 기회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유까딴주 주정부 기록보관소 (Archivo General del Estado de Yucatán)는 주립 문화재 관리 공사(Patronato CULTUR)와 협력하여 유까딴 주의 다양한 문화 (Diversidad cultural en Yucatán)라는 주제를 갖고 전시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우리 주정부 기록보관소는 역사적 자료를 제공하였고, 주립 문화재 관리 공사는 전시회 작품 설정 및 기획(museografia)을 맡았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주신 대로 이제 그 사진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시도는 절대로 한인단체(comunidad coreana)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6월 6일 당일 주립 문화재 관리 공사에 사진을 전시회에서 철거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말씀하신 위안부 사진은 현재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인회에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까딴 주 정부 기록보관소 드림


3. 향후 계획(해당 사례 관련 운영계획 작성)
한인회는 위의 행사 후에 지속적인 캠페인을 유지할 필요성을 느껴 한국의 VANK와 손잡고 보도자료를 내고, 포스터를 만들어 2022년 말까지 캠페인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멕시코 내 매체에서 다루는 한국에 관한 기사 중에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공공 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임.

스페인어권 언론 한국역사 바로잡기 캠페인 “Our history My history” 스페인어권(스페인 및 중남미) 언론에 한국에 관한 고의 또는 무지로 인하여 잘못 기재된 역사적 사실 또는 한국에 관한 오류(독도,동해 표기 등) 바로잡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캠페인 내용 첫째, 스페인어권 언론에 한국에 관한 기사가 고의 또는 무지로 잘못 기재된 역사적 사실 둘째, 독도나 동해 표기 오류 관련 사진이나 기사 | URL과 함께 [언론 오보 제보]라는 제목으로 주최측 2곳에 동시에 보내기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school@prkorea.org 과 재 멕시코 한인회 16comex@gmail.com 제보한 분께 드리는 혜택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재 멕시코 한인회 공동 명의의 표창장 지급 및 재 멕시코 한인회 홈페이지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SNS 사이트에 제보자 활동 소개 (중복 제보 제외) 25 주최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 재 멕시코 한인회 ' 기간 : 22.6.8 ~ '22.12.31 제 16 대 한인회 CDMX Estado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언론보도>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
한국경제신문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
매일경제신문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

4. 기타(맺음말)
역대 어떤 한인회도, 또 동시대 어떤 외국인 커뮤니티도 하지 못한 일로서 멕시코 당국 관계자들도 한국인의 단결력과 추진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현지 사회의 반응이 매우 좋음. 동포 청소년에 대한 산 교육임과 동시에 매우 효과적인 공공외교가 되었다고 자부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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