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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국 미술의 유혹에 빠지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17.06.09

요즘 영국의 미술 경매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일까.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에 의하면 그것은 다름 아닌 한국의 ‘단색화’다. 단색화는 1960~70년대 한국적 추상화를 그리던 작가들의 고민으로 만들어진 사조로 주로 한두 가지 무채색으로 구성된 추상 회화를 말한다.

 

‘데일리 텔리그래프’는 6일 <동양의 유혹> 제하 기사에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색화 열풍은 영국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한국의 미술 작품이 경매장에서 갑자기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마침내 젊은 시절 인정받지 못했던 무명의 예술인들의 시대가 왔다”며 “1970년 한국에서 탄생한 미니멀리즘적이고 추상적이며 미묘한 층과 질감, 단색을 사용하는 예술 운동에 영국의 미술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한국 화가들의 단색화는 이미 최근 2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술품으로 급부상했다. 신문은 이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2년 간 단색화 작가들의 평판이 높아지는데 런던이 일조했다. 2015년 화이트 큐브 갤러리 큐레이터인 캐서린 코스탈은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본 전시에 깊이 감명을 받아 단색화 선두에 선 단색화가인 박서보 화백에게 첫 런던 전시를 개최할 작품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화이트 큐브 갤러리가 박서보의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박서보 화백의 작품 ‘묘법’이 120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박 화백의 경매 기록을 경신했다며 단색화의 인기가 런던에서 시작되었음을 강조했다.

 

‘데일리 텔레그레프’는 이우환, 권영우, 정상화 화백의 단색화가 영국의 갤러리와 아트페어 등에서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었다며 1970년대에 작업된 초기 작품들은 1백만 달러를 호가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2014년 이후 한국 단색화가들의 작품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곧 꺼질 거품이냐는 질문이 제기되곤 한다. 하지만 화이트 큐브 갤러리 큐레이터인 캐서린 코스탈은 ‘거품은 주로 젊은 작가들과 연관된 단어로 단색화가들의 역사적 성격으로 인해 단색화는 전혀 다른 분류에 속한다’고 밝혔다”며 단색화의 세계적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