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칠레 한국대사관 ‘나눔 스쿨’
구분
문화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6.10.07

2015년부터 시작된 한국대사관의 문화 알리기 프로젝트 ‘나눔 스쿨’ 에 수많은 현지인들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눔 스쿨‘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교육, K-POP 댄스, 한국영화 상영 등 다양한 분야를 행사와 교육을 통해 알리고 있다. 현재 칠레에는 한국대사관 이외에도 각 대학교, 한글학교, 세종학당, 종교기관 등 수 많은 곳에서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나눔 스쿨’은 수강생에 대한 제한이 없고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수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나눔 스쿨’ 운영 초기에는 부족한 자원봉사자와 홍보 부족, 각 파트들의 불화 등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행사와 수업들이 매우 활발히 운영되고 칠레 내 한국문화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칠레 한국대사관 ‘나눔 스쿨’           


나눔 스쿨 수업 현장 - 사진 출처: facebook nanum school , kattia

<나눔 스쿨 수업 현장 - 사진 출처: facebook nanum school , kattia>

 

 ‘나눔 스쿨’ 한국어 수업 진행은 ‘나눔 스쿨’ 한국대사관의 박정학 참사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칠레인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물론 '나눔 스쿨'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하다. 그중 작년부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칠레현지 학생 카티아 (kattia)와 인터뷰를 나누어 봤다. 카티아는 현재 칠레의 EATRI (escuela americana de traductores e interprete) 통역, 번역 전문학교 다니는 학생으로 영어번역을 공부하고 있다. 왜 한국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하냐는 질문에 한국에 대해 K-POP과 드라마에 대해서 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어른을 공경하는 한국의 예절 등 배우고 싶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 한국과 칠레 양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눔 스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인들의 관심이 더해진다면 상호교류가 더 활발해 질것이다. 통신원 또한 나눔 스쿨의 한국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칠레 사회에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 칠레 한국대사관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한국문화 알리기는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조해듬 칠레 산티아고 특파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