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주몽골대한민국대사배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구분
문화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6.12.06

오송 주몽골한국대사는 ‘한국과 몽골의 우정’이라는주제 아래 몽골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주몽골대한민국대사배 어린이 미술대회'를 10월 5일~11월 11일 개최하였다. 그리고 지난 11월 23일(수) 오후 몽골 어린이창작예술센터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시상을 하였다.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 - 출처 : 통신원 촬영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 - 출처 : 통신원 촬영>


이번 어린이 미술대회에는 그림 및 공예부문  500여명의 몽골 학생들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그 중에서 19명의 작품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송 주몽골한국대사, Sh.Ankhmaa 울란바타르 부시장, O.Tsoodol 몽골 어린이창작예술센터장이 축사를 위해 참석하였다. 또한 당일 어린이창작예술센터 학생들이 참가하여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또 Sh.Ankhmaa 울란바타르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몽골 양국협력이 활발하게 발전되고 있으며, 한국대사관은 몽골 어린이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어린이창작예술센터장인 O.Tsoodol은 최근 몽골 어린이들은 한국의 문화예술, 그리고 역사 또한 한국 사람들의 생활방식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며, 그 예로서 작년 대회에는 100여 개의 작품이 출품하였다면 올해에는무려 다섯배나 많은 500점 가량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주몽골한국대사관은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앞으로도 어린이창작예술센터와 많은협력을 부탁한기도 하였다.

주몽골한국대사는 수상한 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음 - 출처 : 통신원 촬영

 

<주몽골한국대사는 수상한 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음 - 출처 : 통신원 촬영>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한국과 몽골의 우정' 주제로 그림, 가죽작품, 조각, 펠트자수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하였다. 대회 그랑프리룰 수상한 학생은 제16중고등학교 학생인 U.Tserenjargal이며, 작년 대회에서도 1등을 한 실력파 학생이다. 그는 "저는 올해 그랑프리를 수상하여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과 몽골 남자의 유사한 점을 나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저는 한국 남자 밴드들의 노래를 많이 좋아하며, 이 작품을 한국 남자 밴드 노래를 들으면서 만들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에서 3등한 E.Khuslen는 작품을 통해 한국과 몽골 여자의 우정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이 아주 화려하다고 느꼈으며. 특히 색상이 다양해서 아주 예쁘다. 나중에 결혼하면 결혼식에는 한복을 입고 싶고, 그 이유 때문에 이번에 전통의상을 입은 여자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서 3등한 E.Khuslen 학생 - 출처 : 통신원 촬영

 

<대회에서 3등한 E.Khuslen 학생 - 출처 : 통신원 촬영>


올해 대회에는 몽골 전역의 어린이들이 작품을 대회에 출품하였다. 이는 대회의 범위가 많이 넓어진것을 나타낸다고 대회 주최 측 관계자가 말했다. 대회에 출품된 500여 점의 작품들 대부분은 한국 전통의상에 대한 작품들이었다. 또한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독특한 작품은 한국과 몽골의 우주인들이 함께 달여행을 하는 내용이 담긴 작품이었다.


끝으로 이번 '제2회 주몽골대한민국대사배 어린이 미술대회'는 몽골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 뜻깊은 행사였다.

사진 좌측 아래 쪽에 한-몽 우주인들이 달여행하는 그림이 있음 - 출처 : 통신원 촬영

 

<사진 좌측 아래 쪽에 한-몽 우주인들이 달여행하는 그림이 있음 - 출처 : 통신원 촬영>

롭삳아시 뭉호치멕 몽골 울란바토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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