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몽골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국유학설명회 개최
구분
문화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7.02.21

지난해 11월 29일 몽골청년협회는 한국정보센터를 설립하였다. 설립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있는 많은 방문객들이 한국정보센터를 찾고 있다. 지난 2월 2일 한국정보센터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몽골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국의 교육환경 및 한국에서의 유학'이란 주제하에 한국 유학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 때에 한국의 KAIST 3학년 B.Dulguun학생이 센터 초청으로 방문하여 발표를 실시하였다.

한국유학설명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

 

<한국유학설명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


한국의 우수 대학교 및 한국 풍습, 문화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발표가 끝난 후 학생들은 발표자에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자유롭게 진행하였다. 유학설명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한국고등학교와 몽골고등학교의 차이점, 한국의 명문학교인 KAIST에서 공부하게 된 계기, 한국어능력시험 준비 방법 또는 발표자의 경험 등에 대한 재미있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또한 설명회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이 이미 한국어능력시험 점수를 취득하였고, 그들 학생들 모두 고등학교를 마치고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다. 참가자들 끼리 한국어와 관련 자신의 경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학생들 대부분은 '한국정보센터'를 자주 찾아 오며, 매주 실시되는 '한국회화반','한국영화의 날' 등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어를 배우는그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유학설명회를 통해 한국 대학에 대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한국정보센터 담당자인 Z.Munkhtsetseg은 " 이번 유학설명회는 참가한 고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한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몽골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국유학설명회 개최


발표자인 B.Dulguun은 현재 한국정보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이며, 본인 처럼 한국에 대한 관심 있는 동생들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보센터 설립으로 인해 한국어로 된 많은 자료들을 읽을 수 있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하여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밝혔다. 요즘 들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는 몽골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많은 몽골 젊은이들이 한국 유학을 희망한다. 그로 인해 그들 젊은이들을 위해 한국정보센터는 이번 행사 외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참고로 한국정보센터는 한국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항상 문이 열려있으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센터를 이용함으로써 한국 학교들, 대학 장학 프로그램 등 유학 관련 많은 정보 등을 손 쉽게 얻을 수 있다. 그외 한국과 관련 기타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정보센터는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도서실을 설치하였으며, 한국 역사와 문화, 한국어 교제 등을 이용하여 학습 할 수 있는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정보센터는 주 6일 (일요일 휴일) 아침 10시부터오후 17시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한국어 경험에 대한 토론 중인 학생들

<한국어 경험에 대한 토론 중인 학생들>


* 사진 출처 : 통신원 촬영


롭상다시 뭉호치멕 몽골/울란바토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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