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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가수 김범수, 뉴욕에서 성황리에 콘서트 마쳐
구분
문화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7.03.08

한류 예능 방송의 중심이자 한국인 가수들의 가창력에 입을 벌어지게 만드는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로 잘 알려진 가수 김범수가 뉴욕, 시카고, 시애틀 및 캐나다를 찾았다. 국내에서 ‘하루', ‘약속', ‘보고싶다’,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과 드라마 OST로 한류 아이돌 가수 못지않게 자신의 목소리를 알린 가수 김범수는 한국인 최초 빌보드 차트에 이름 올린 자타 공인 대표 보컬리스트이다.


올해 데뷔 17년을 맞은 국내 대표 가수 김범수는 북미 지역- 캐나다와 미국에서 데뷔 17년 투어를 진행하며 한류 팬들과 현지 교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캘리포니아 LA 노키아 극장,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등 전석 매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김범수는 2월 10일 뉴욕 비컨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공연 티켓 가격은 75~200 달러 선으로 한류 팬들이 부담 없이 방문했다.


특히 초청가수 없이 본인의 히트송과 인기 한류 드라마의 삽입곡, 영어 팝송 등 20여 곡을 열창하며 노련한 1세대 한류 가수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뉴욕 지역 콘서트에는 가까운 캐나다 지역 팬들은 물론 케이팝 팬 등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두 시간 넘는 공연을 열정적으로 마쳤다.


김범수 북미지역 콘서트 공식 포스터


<김범수 북미지역 콘서트 공식 포스터-출처: KPOPME 공식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시카고, 시애틀 역시 김범수를 사랑하는 한류 팬들과 교민들이 자주 만나보지 못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가까운 근교 지역에서도 방문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시애틀 콘서트에서는 가까운 캐나다 지역 팬들이 두번 참석하는 등 팬심을 뽐냈다.


약 30여 명의 한국인 공연단이 직접 투어에 참석해 할리우드 스타들처럼 최고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기존 반주로만 진행되던 콘서트와 다르게 국내 실력파 가수임을 뽐냈다. 또한 한국식 콩트와 입담으로 현지 팬들의 환호를 샀으며, 앙코르 송도 진행하며 한국식 ‘꽉 찬'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에는 수천 개의 김범수 콘서트 후기가 올라오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김범수 현지 팬 중 한 명은 “멋진 콘서트! 감수성과 목소리!(Amazing Concert! All the feels and fabulous vocals!)”라며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겼다.

김범수 북미 지역 콘서트 모습

 

<김범수 북미 지역 콘서트 모습>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 인증샷을 통해 현지 팬들의 만족도를 알 수 있는 공연이었다. 이번 콘서트를 진행한 KPOPME는 지난 2년간 30개 이상의 케이팝 스타들을 북미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게끔 홍보하며 많은 북미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오는 3월 3일은 한류 섹시 스타 현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샤이니와 일리어네어 등 수만 명의 한류 팬들을 거느리는 스타들 역시 캐나다와 미국 순회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풍성하게 늘어나는 한류 콘서트를 뉴욕에서뿐만 아니라 북미 전역에서 만나 봄으로서, 한류 팬들의 수요와 현지 전문 엔터테인먼트 업체와의 협업으로 성황리에 계속 되고 있는 것이 괄목할만하다. 올해 한류 스타들의 콘서트 일자는 전부 확정되진 않았으나, 전년도 대비 더욱 다양한 아이돌, 실력파 가수, 래퍼, 마이너리그 밴드 까지 다양한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미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타그램 김범수 뉴욕 콘서트에 참여한 현지 팬의 반응


<인스타그램 김범수 뉴욕 콘서트에 참여한 현지 팬의 반응-출처: 인스타그램>

미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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