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대해서 알아야 할 10가지
구분
문화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7.03.20

평창 동계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페인 유명 일간지 엘콘피덴시알 (El confidencial)이'' 2018년 평창 올림픽에대해서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기사를 실었다.


스페인은 1936년 처음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후 지금까지 알파인 스키부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각 하나를 기록한 것 외에는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남자 피겨스케이팅부분에서하비에르 페르난데스(Javier Fernandez)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스노우 보드 부분에서 스페인 선수들이 좋은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이에 1992년 블랑카의 동메달 이후 25년간 끊긴 메달 소식을 바라고 있는 스페인은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게다가 가장 유력한 메달 유망주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비에르는 이번 평창 올림픽이 그의 마지막 국제 대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바있다.


스페인 선수단이 오는 17일에 평창에서 열리는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IBSF)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번 월드컵은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테스트 겸 열리는 행사 중 하나로 경기장 시설들과, 진행, 안전등 실전을 앞두고 전체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의 최종 리허설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 동계스포츠의 발전을 보여주기 위해서 단단히 벼르고 있는 스페인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큰 활약 해주기를 바란다.

엘 콘피덴시알에 게재된 평창 올림픽에 관한 기사

 

<엘 콘피덴시알에 게재된 평창 올림픽에 관한 기사-출처:엘 콘피덴시알>

다음은 《엘콘피덴시알》이 게재한 기사 전문이다.


2018년 2월 13일 대한민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평창은 그 이전의 실망을 안겨 준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세 번의 시도 끝에 그 꿈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이 큰 행사가 1년이 채남지 않았다. 몇몇의 놀라운 일들이 있지만 한국은 올림픽이란 큰 행사의 준비를 모든 면에 있어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당신이 2018년 먼 동쪽의 나라에서 겪을 일들을 이해할수 있게끔 도와줄 필수적의로 알아야 할 10가지 일들을 소개한다.

 

세 개의 도시 : 올림픽 경기장은 두 개의 다른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평창 올림픽 주 경기장은산 근처에 자리 잡았고, 바이슬레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점프 경기를 진행하게 될 알펜시아 스키 점프 센터에 가까이에 있다. 용평알펜 경기장과 정선 경기장, 보관 스노우 경기장도 그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다른 도시 강릉에는 두 개의 하키 센터가 완공 될 예정인데,6000명을 관동 하키 센터와 1만명이 수용 가능한 강릉 하기 센터가 위치할 것이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컬링 경기장과 피겨스케이팅,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이 진행되고, 만 2천명의 관람객이 수용하는 한 강릉 아이스 아레나가 위치한다. 또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은 8천명의 관객이 수용 가능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것이다.


아직 완공되지않은 경기장 : 두 개의 다른 경기장에서 알펜 스키 경기가 나누어져서 진행된다. 스키회전 (슬랄롬)경기, 스키 대회전(자이언트 슬랄롬) 경기가 열리는 용평 알펜 경기장은 평창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는경기 장 중 가장 중요한 경기장 중 하나로 31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고, 6천명의관람객들이 수용가능 할 것이다. 정성 알파인 센터는 2014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올림픽 개막을 2개월 앞둔 올해 11월까지계속될 예정이다. 그곳에서는 스키 활강경기가 열릴 예정이고 6천 5백명의 관객이 수용 가능할 것이다. 백호와 흑곰이 평창 올림픽의 홍보를 책임진다. 백호 이름은 수하랑이고, 수호하는 호랑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 아시아의 나라의 문화에서는 호랑이는 용기와힘과 행운을 상징한다. 그리고 흰색은 눈과 동계스포츠를 상징한다. 수화랑이평창 올림픽을 대표한다면 곰 반다비는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이다. 곰은 한국인에서 의지와 용기의 상징이며, 강원도의마스코트이기도 하다. 반다비의 반다는 반달의 의미를 비는 대회를 의미한다.


평창과 평양 :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PyeongChang)과 북한의 평양(Pyongyang)이름에는 큰 차이가 없어 착각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열린 유엔 생물 다양성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마사이족 대표 다니엘(DanialOlomae Ole Sapit)에게 물어보자. 다니엘은 북한의 수도와 착각하여 평양에 도착했고, 이 케냐인은 북한 경찰에게 자신의 상황을 몇시간 동안이나 설명한 끝에 500달러의벌금을 물고, 베이징으로 돌아올 수 있다. 평창과 평양, 한 아프리카 인에게 차이점이 무엇일까? 이후 강원도지사는 실제로 일어날 수있는 일이라고 깨닫고, 평창의 영문 표기 PyeongChang에 P와C를 대문자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눈이 올까? : 2018년 2월9일 올림픽 경기들이 시작되어 25일까지 계속 된다. 최고 기온이 영상 5도까지 밖에 안 되는 추운 한 겨울이지만, 눈이 내릴까? 평창은 눈이 내리지 않은 경우를 대비하여경기장에 눈 층을 마련할 수 있는 인공 눈 장비를 마련했다. 평창올림픽 위원장은 눈이 오지 않는다면 우리가만들어 낼 것이라며 만만의 준비가 되었음을 자신했다.


메시지가 있는 픽토그램 : 이미 우리는 이번평창 올림픽에서 각 경기에 사용될 픽토그램을 볼 수 있다. 이 픽토그램들은 선수들의 열정과 올림픽 정신을표현한다. 신뢰, 노력, 도전, 잠재력 이 성질들을 모든 올림픽 종목들과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24가지의그림에 담았다.


소치올림픽 보다 적은 예산 :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는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500억달러를 소치에 투자했다. 그리고 4년 뒤 한국은 그의 선임자인 소치의 4분의 1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것도100억 달러가 넘는 현기증을 일으키는 엄청난 금액이다. 주최측은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개발, 한국의첨단 산업의 홍보,그의 이웃 북한과의 화해분위기 조성, 동계스포츠에대한 관심,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같은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첨단 성화 : 올림픽 개막 1년 전인 2월 9일 대중에게 소개된 성화봉은 한국 전통백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올림픽개최지의 평창의 해발 700미터 고도를 상징하고자 700mm크기로 제작되었다. 성화봉 디자인은 스포츠 정신과 인종, 국가. 종교, 성 별, 문화의 화합과 전 세계 5개대륙을을 하나로 있는다는 상징을 담았다.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이 성화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지될 수 있게 끔 만들어졌고, 바람이 불어도 성화봉 불꽃이 격벽 반대 방향의 산소원 쪽으로 이동하게 돼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했다. 또 우산 형 캡은 빗물이 버너시스템 외부로 배출되게 설계되어있다.


클라우드로 관리되는 기술 : 마지막 8개의 올림픽의 테크닉을 책임졌던 정보업체, 아토스(atos)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도 기술지원을 책임진다. 모든 중요한 경기의 실시간 결과 전달 시스템을 비롯한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기술은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 된다. 사실 몇 개 월 동안 이 모든 것에 대한 테스트가 스페인에서 실행되고 있다. 아토스의본사는 바르셀로나에 있지만, 실험실을 마드리드에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각 경기장에서 경기경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구축했고, 이 모든 것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조정되어 비용과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세계 큰 체육행사들이 열리는 한국 : 많은 사람들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에 한국이란 작은 아시아 국가를세계지도에서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 올림픽 이후 삼성, 현대, 기아의 나라이자 유엔 전 총장 반기문의 나라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들의 개최지 중 하나가 되었다. 2002년 한국은 일본과 함깨 FIFA월드컵을 치렀고, 이는 월드컵을 공동으로 치른 선례가 되었다. 물론 스페인은 아직 이집트 주심이집트 국적의 간두르주심의 잘못으로 인한 슬픈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지만, 월드컵자체는 한국·일본 양국에게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었다. 9년 뒤인 2011년 대한민국 대구에서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열리면서 한국은또 한번 세계 스포츠의 수도로 기억되었다.
 
스페인 특파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