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하노이 한인타운 주변 지역에 의심환자(23세, 남성)가 발생하면서 하노이한인회가 특별주의보를 내는 등 우리 교민사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코로나19 의심환자는 지난 12일 여름휴가로 다낭을 방문했었고, 하노이로 돌아와 감기증상을 보인후 3차 테스트까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현재 베트남은 지난 24일, 다낭에서 416번 확진자의 지역감염사례가 발생한 이후 5일 동안 약 30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낭, 꽝남 등 중부지역 뿐만 아니라 하노이, 호찌민, 달랏 등에서도 코로나 나 1차테스트 양성반응 환자가 수명씩 발생하면서 베트남 보건당국은 코로나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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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첫 코로나 의심환자 발생...한인타운 인근 거주

[출처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