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렌지카운티‘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로 박스 한 개가 배달되었다. 이 우편물은 OC 한인들에게는 조금은 낯선 동네인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고 있는 데이빗 정 씨가 보낸 것이다.
정 씨에 따르면 어머니는 지인을 통해서 우연히 ‘소망 소사이어티’를 알게 된 후 사역에 공감해 재능기부로 재봉 바느질로 마스크 100장을 만들어 보내려다가 62장을 만든 후 갑자기 별세해 대신해 마스크를 보내게 된 것이다.
한편 유족은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 닷컴’에 계좌를 오픈해 조화나 조의금 대신 ‘한인봉사센터’(KSC)에 어머니 이름으로 도네이션 해 달라고 알렸다. 당초 5,000 달러를 목표했는데 벌써 거의 두 배에 이르는 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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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