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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노벨문학상에 재외동포 번역가들 숨은 공로 빛났다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4.10.14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에 재외동포 번역가들 숨은 공로 빛났다


채식주의자·흰·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품들 거주국서 번역 역할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한국인으로서 처음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는 각국 재외동포 번역가들의 숨은 공로도 빛났다.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동포사회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한국어 및 여러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1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작품이 각국에 제대로 소개될 수 있게 노력한 재외동포 번역가는 윤선미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교수 등 8명이다.


윤 교수는 한강의 '채식주의자', '흰', '소년이 온다'를 스페인어로 번역했다.


그는 학창 시절을 아르헨티나에서 보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에서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고,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에서 중세 스페인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귀국한 뒤에는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에서 서어권 전문 교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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