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대규모 한인작가들의 작품전 개최
재중한인미술협회 국제예술교류협회 공동 주최
한국문화원서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전시
84명의 작가들이 회화 영상 조각 등 89점 출품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에서 주중한국문화원과 메이바오문화가 후원하는 대규모 한인 작가들의 작품전이 개막됐다.
재중한인미술협회(회장 김용우)와 국제예술교류협회(회장 최경수)는 지난 11월13일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운갤러리와 지하1층 전시장에서 ‘디지털 인드라망’이라는 주제의 정기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26일까지 이주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84명의 예술인들이 회화, 영상, 조각, 서예 등 총 89점을 출품했다.
재중한인미술협회와 국제예술교류협회는 각각 2013년, 2018년에 창립되었으며, 2020년 두 단체가 MOU를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두 단체가 공동으로 정기전을 개최하면서 중국작가들을 초청해 한중교류전 형식이 됐다.
재중한인미술협회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이 베이징에서 2013년 협회 창립 기념 ‘開門’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과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이들은 한중간 미술교류활동과 교민사회 내에서 공익사업과 봉사, 회원들 간 친목도모 및 차세대 젊은 작가지원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중략)
-기사원문보기-
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