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태 광주지방법원장, 고려인마을·새날학교 방문 동포들과 소통
주민초청 점심나눔, 격려금과 사랑의 쌀 등 전달
이천영 기자
광주지방법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법원 행사’ 와 후원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갔다.
1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박병태 법원장을 비롯해 부장판사, 사무국장, 총무과장 등 14 명의 법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에게 한국 사법제도의 이해를 돕고,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8일 새날학교에서 시작됐다. 새날학교는 고려인마을 자녀들과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마을 산하 교육 기관으로, 학생들은 한국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광주지방법원 관계자 10여 명은 이날 새날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사법제도를 소개하고 민사 및 형사 재판의 기본 구조를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법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을 통해 법원의 역할과 법률의 중요성을 이해했다. 행사 후에는 법원에서 준비한 햄버거 100개가 학생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중략)
-기사원문보기-
박병태 광주지방법원장, 고려인마을·새날학교 방문 동포들과 소통
출처 : 뉴스포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