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한국어 열풍 “못말려”
‘한국어를 말해요’ 온라인 수강생 4000명 몰려
케빈 리 정모행사에 10대에서 80대까지 전 연령층
관심...한국문화 배우며 우울증 극복 사례도
이재상 재외기자
한국어와 한류에 대한 열정이 브라질 전역과 그 너머로 확산되고 있다. 4년 전,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기로 인해 한국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작된 온라인 한국어 수업 ‘Fale Coreano(한국어를 말해요)’는 현재 4000여 명의 수강생을 확보하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11일, 상파울루 시내 티볼리 호텔 이벤트 홀에서는 한류 유튜버이자 온라인 한국어 강사인 Kevin Lee(한국명 이경택) 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수강생들을 위한 정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250명의 수강생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에서 직접 참석한 수강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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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