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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체험부터 사물놀이까지, ‘Partiu Korea’ 수강생들의 특별한 하루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일
2025.01.22

김치체험부터 사물놀이까지, ‘Partiu Korea’ 수강생들의 특별한 하루


브라질 한인예술단체 공동 문화체험행사 개최

알렉스 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감동”

백김치, 잡채, 떡볶이, 불고기 등 조립법 문의 쏟아져


이재상 재외기자


지난 1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브라질한국무용협회 본부에서 특별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한인예술인연합회(회장 이화영)와 브라질한국무용협회(단장 이화영, 회장 마이라), 온라인 한국어 강사 알렉스 김(31세)이 협력하여 마련됐다. 특히 알렉스 김의 온라인 한국어 수업 ‘Partiu Korea’의 수강생들이 이날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알렉스 김은 브라질과 한국 문화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며 문화적 이해를 도왔다. 이어 마미네 김치의 제임스 국 대표가 직접 김치 재료를 선보이고 절이는 과정을 시연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어보는 등 김치의 깊은 맛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백김치, 잡채, 떡볶이, 불고기 등 다양한 한국 음식 조리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홍유식 작가는 이날 참여자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었고, 이화영 회장이 준비한 한복 체험에서는 저고리와 복주머니를 착용해보며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또한, 차호문 선생의 사물놀이와 이화영 회장의 한국 무용 강습이 열려 참여자들이 한국의 전통 음악과 춤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브라질한국무용협회 소속 공연팀의 북춤과 하얀무 공연,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팀의 연주는 감동을 선사했으며, 잡채,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의 시식은 행사의 백미였다. 이날 행사는 청각장애 수강생을 위한 수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화영 회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기성세대로서 자라나는 세대의 성장을 돕는 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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