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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맞이하는 ‘한여름의 설날’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일
2025.01.23

뉴질랜드서 맞이하는 ‘한여름의 설날’


오클랜드시-뉴질랜드한국교육원, 2월1·8일 설날행사

공식 행사명과 로고에 ‘설날’ 한글문구 사용


황복희 기자


뉴질랜드한국교육원(원장 정성훈)은 오는 2월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오클랜드 도심(CBD) Ellen Melville 센터에서 오클랜드시-한국교육원-ACET 공동주관으로 설날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뉴질랜드에선 음력 1월1일이 다가오면 오클랜드시와 현지 중국인 커뮤니티들이 춘(Chun, 春)제 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부각되고 최근 오클랜드시와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이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에 대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오클랜드시는 한국과 함께 2025년 음력 1월1일 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은 오클랜드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국 대표로서 설날 행사를 공동 주관할 예정이다.


2025년 공식 행사명은 ‘Seollal(설날)-Chun(춘) Lunar New year 2025’로 정했다. 뉴질랜드 최초로 시에서 주관하는 공식 행사명과 로고에 ‘설날’이라는 한글문구가 들어가게 된다.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2월1일은 CBD, Ellen Meville 센터에서, 2월8일에는 센트럴시티 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2월1일에는 행사장 앞 스퀘어 광장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태권도, K-팝 공연이 진행된다. 오클랜드한국학교와 한민족한글학교 학생들이 각각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광주교육대학교 학새들이 전통 부채춤을 공연한다. 이후 태권도 시범단의 품새 및 대련, 송판격파 등의 시범이 이어진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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