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춘절 행사에 한글 ‘설날’ 넣는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오는 2월 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심에 있는 Ellen Melville Centre에서 설날 행사(공식 이름: Seollal Chun Lunar New year)가 열린다. 오클랜드시와 뉴질랜드한국교육원 그리고 현지 중국인 커뮤니티 ‘ACET’가 공동 주관한다.
오클랜드시와 현지 중국인 커뮤니티는 해마다 음력 1월 1일이 오면 춘제(춘절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오클랜드시는 올해 이 행사를 한국교육원과 함께 개최하고 공식 행사명에 Seollal(설날) 한글 문구를 넣자고 제안했다.
한국교육원은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고, 오클랜드시와 한국교육원이 함께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태권도, K-팝 공연도 펼쳐진다. 사물놀이 공연은 오클랜드한국학교와 한민족한글학교 학생들이, 부채춤 공연은 한국의 광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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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드코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