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잇다! 압록강에서 유달산까지
광복80주년 기념 ‘우리말사랑 한중 시낭송 예술제’ 목포서 열려
한국 목포교방과 추연화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중국 압록강시낭송예술단 공동 주관
이나연 재외기자
제3회 ‘우리말사랑 한중 시낭송 예술제’가 7월 26일 목포시 유달예술타운 다목적 공연장에서 <바람을 잇다! 압록강에서 유달산까지>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중 연합행사로 특별기획 됐다. 한국 측에서는 예기 권번의 맥을 잇는 목포교방(대표 김영운)과 추연화 문화예술교육연구소(대표 추연화)가, 중국 측에서는 e-동북3성 한국문화원(이사장 박신헌) 산하의 압록강시낭송예술단(공동단장 김경수, 장향미)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다.
목포교방의 이방수 자문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예술은 국경을 넘어 인간의 마음을 잇는 다리인 바, 우리의 아픈 역사 속에서 피어난 문학과 예술이 오늘날 두 나라 두 민족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압록강에서 유달산까지 인연을 이어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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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