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400여명 태평양전쟁 한인 희생 기록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심민섭 파푸아뉴기니 한인회장 "한인 희생 추모탑은 기억의 닻"
한인회 활동 목표로 추모·의료·문화교류 제시…구호 MOU 프로그램도 가동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태평양전쟁(1941~1945) 당시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희생된 한인 선조가 약 4천400명으로 추산됩니다. 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정갈히 보살피고, 기록으로 남기는 데 한인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모국을 방문한 심민섭 파푸아뉴기니 한인회장은 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일제강점기 일본의 해군기지였던 라바울에 있는 '태평양전쟁 한인 희생자 추모탑'을 정비하고, 정기적으로 추모제를 치르며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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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400여명 태평양전쟁 한인 희생 기록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