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오페라로 그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제7회 베를린 한반도평화통일음악회 성료...음악으로 그린 평화와 통일 여정
남·북·독 음악가들 합동공연이 목표...해외거주 예술인 지원제도 개선해야
조민혁 기자
제7회 ‘한반도 평화통일음악회’가 베를린의 상징적인 장소인 카이저빌헬름 기념교회에서 10월 8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가 밝혔다.
베를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이 교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파괴된 종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전쟁의 경고와 함께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베를린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아리아로 그려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적 경험과 감정을 돌아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상상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푸치니, 모차르트, 글루크, 비제, 마스네, 베르디, 슈트라우스 등 거장들의 오페라 아리아가 주제에 따라 엮이면서 한반도의 전쟁과 분단의 아픔에서 화해와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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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