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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밀집지역 쇼핑몰은 약탈 방화로 폐허 상태”··· 김맹환 남아공한인회장 밝혀
출처
기타
작성일
2021.07.14

“흑인밀집지역 쇼핑몰은 약탈 방화로 폐허 상태”··· 김맹환 남아공한인회장 밝혀

교민 상가도 피해 입어··· “30년 거류 중 이런 광경 체험”


“12일 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어요. 폭력사태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또 현 경찰력으로는 사태를 진정시킬 수 없어 국가방위군 투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남부 항구도시인 더반과 일부 지역에 국가방위군이 투입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경제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지역에서는 방위군을 아직 볼 수 없습니다”

김맹환 남아공한인회장이 현지의 급박한 상황을 이렇게 알려왔다. 요하네스버그에 거주하는 그는 “남아공에서 30년째 살고 있으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면서 “아! 남아공이 어디로 가고 있나”고 한탄했다.

남아공의 이번 사태는 남아공 전직 대통령 체포가 직접적 계기가 됐다.
김맹환 회장은 주마 전 대통령의 체포가 빌미가 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로 실업률이 32%(실제로는 더 심함)에 이르고, 코로나 3차 파동으로 주류판매가 금지되고 또한 배고픈 흑인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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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밀집지역 쇼핑몰은 약탈 방화로 폐허 상태”··· 김맹환 남아공한인회장 밝혀
출처 : 월드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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