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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학 소년과 녹두꽃' 쓴 호주동포 작가 "항거정신 담았다"
출처
기타
작성일
2021.08.03

소설 '동학 소년과 녹두꽃' 쓴 호주동포 작가 "항거정신 담았다"

이마리씨 "조선후기 역사, 패배한 암울한 역사라 외면하지 말라"


소설 '동학 소년과 녹두꽃'(행복한나무刊)을 국내에서 펴낸 호주동포 작가 이마리(정환) 씨는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설에는 '항거정신'을 담았다"며 "조선후기의 역사를 패배한 암울한 역사라고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센트럴 코스트에 거주하는 이 작가는 "아파야 건강의 소중함을 알듯 우리 조상의 아픈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바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작가는 이 작품을 쓴 계기로 "1801년 천주교도를 박해한 신유사옥(辛酉邪獄)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대장간 소녀와 수상한 추격자들'을 썼고, 이 책을 펴낸 출판사에서 시대별로 시리즈로 만들자고 제의해 이번에 '동학 소년과…'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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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학 소년과 녹두꽃' 쓴 호주동포 작가 "항거정신 담았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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