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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 공식 출범
출처
기타
작성일
2021.10.07

‘세계한인회총연합회’ 공식 출범

전 세계 500여개 한인회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회장대회 기간 중인 10월 6일 창립총회 개최



전 세계 500여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가 10월 6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는 이날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대회에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각국 한인회장들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한총연 초대회장으로 지난 발기인총회에서 선출된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추인됐다.
심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세한총연은 전 세계 한인회가 오랜 이민 역사 속에서 가꾸고 일구어낸 귀한 역량들을 하나로 묶어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 세계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동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 한인회 간 상호 협력을 도모하며,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각종 교류협력을 확대해 내외 동포 간에 상호발전을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일년여에 걸친 우여곡절 끝에 세한총연이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 창립총회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이라며 “이제부터 재외동포들이 중심이 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독립국가가 될 수 있도록 독립운동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현재 분규 상태에 있는 총연들의 갈등을 수습하는데도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총회는 마지막 안건으로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12월 중에 만들어 2022년 1월 이사회에서 상정하기로 의결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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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 공식 출범
출처 :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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