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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삼일절에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 재연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4.02.16

광주고려인마을, 삼일절에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 재연

주민 600여명 독립선언서 낭독·만세 운동 가장행렬·공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오는 3월 1일에 삼일절 105주년과 1923년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고려인 만세운동 10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마을 주민과 국내외 인사 600여명이 참여해 오는 마을 둘레길을 따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부르는 가장행렬을 진행한다.

신조야 대표는 "1919년 3.1만세운동 이후로 많은 민족 지도자들이 연해주에 모여들었고 당시 그곳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은 독립투사들에 독립운동 자금과 식량, 병사 등을 제공했다"며 "빼앗긴 조국의 광복을 기원했던 고려인 선조들의 눈물과 한을 되돌아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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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삼일절에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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