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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의 권익 실현을 위해 앞장서다
출처
기타
작성일
2024.02.19

재일동포의 권익 실현을 위해 앞장서다


- 현호진, 일본 오사카에서 항일활동·노동운동 

현화진, 제주교육의정회 회장·교육위원 등 역임

현효섭, 재일본조선거류민단 효고현 단장 등 역임

형성해, 경상대학장 역임·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현호진玄好珍:1907(윤희1)~1948(미군정기), 일본 오사카에서 공산당의 항일활동. 가명은 김태련, 본관 연주, 사업가 현승오(일명 갑룡甲龍)의 장손이며 현길홍의 장남으로 성산읍 성산리<성산포>에서 태어났다. 현호진은 1925년 10월 일본으로 건너가 아우 현호경, 누이 현호옥 등 3남매는 함께 당 활동과 노동운동을 통하여 투옥되기도 하였다.

▲현화진玄化珍:1928~2018. 표선면 성읍리 출신. 제주교육의정회 회장. 중문중·중문원예고·서귀중학교 교장을 지냈고 제주교육삼락회 회장과 2,3대 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효섭玄孝燮:?~1949, 재일 청년운동가. 건청 부위원장. 본관은 연주이며 서귀포시 보목리<볼래남-캐>에서 현규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으로 감격과 환희에 가득 찬 교포들은 동년 9월 10일 재일조선인연맹 중앙위원회를 결성, 이를 약칭 조련이라고 하였다.

1946년 10월 재일본조선인거류민단을 결성하여 박열을 초대 단장으로, 고순흠(조천)이 중앙총본부 초대의장에 추대될 때 현효섭의 역할이 컸으며 그는 효고현의 거류민단 단장으로 선출되었다. 1949년 1월 13일 대한민보 사장이며 건청 부위원장 현효섭은 우에노의 후지호텔 앞에서 범인 한기영(민청 조직부장) 등에 의해 권총으로 암살당하였다.

▲형성해刑誠海:1918(일제강점기)~?, 교수. 대학 학장. 중문면 중문리<중-물> 태생, 1943년 일본 북해도 대광수의축산전문대학을 졸업, 동년 조선총독부 농업시험장 기수로 재임하였다. 광복 후 국립가축위생연구소 기좌로 재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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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의 권익 실현을 위해 앞장서다

출처 :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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