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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사할린 한인 연구' 동포 3세 "우린 잊힌 역사 아냐"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4.03.13

러시아서 '사할린 한인 연구' 동포 3세 "우린 잊힌 역사 아냐"

'사할린 주립 향토 박물관' 학술편집부장 진 율리야 박사 방한 인터뷰

연세대서 '용재신진학술상' 수상…"1세대 이야기 외부에 제대로 알려야"


"사할린 한인사를 연구할수록 한인 디아스포라(고국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형성된 집단)의 경험 속에 얼마나 다양한 사실들이 있었는지 깊게 알게 되더라고요. 우리는 잊힌 역사가 아닙니다."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사할린 주립 향토 박물관' 학술편집부장 겸 박물관 소식지 책임편집자인 진 율리야(45) 박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연세대 국학연구원이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용재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7일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2008년 처음 이 연구를 시작할 때 러시아와 대한민국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도 '사할린 한인사' 주제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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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사할린 한인 연구' 동포 3세 "우린 잊힌 역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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