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테말라에서는 5.27(목) 17:00(현지시간) 수도 과테말라시 남방 25km에 위치한 해발 1,530미터의 Pacaya 화산이 폭발하여 지상 400미터 상공까지 화염과 화산재 및 용암
ㅇ 분출하여 분출된 검은 화산 모래가 과테말라시와 에스퀸틀라주 일대를 뒤덮었음.
ㅇ 이번 화산폭발로 인해 5.29. 현재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었으며 20여명의 부상 자가 발생하였음
ㅇ 과테말라 정부는 과테말라시와 에스퀸틀라주에 15일간 비상재해사태를 선포하고, Pacaya 화산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2천여명을 긴급 소개토록 조치 후 접근 통제하고 있음 ㅇ 과테말라시, 에스퀸틀라주 및 사크떼뻬퀘주에 소재한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림
2. 과테말라 기상청은 현재 우기철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으며, 이 집중호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바, 지상에 뒤덮인 화산 모래재로 인하여 하수구가 폐쇄 되고 이로 인한 대규모의 수재가 예상됩니다.
ㅇ 또한 현재 소강상태에 있는 Pacaya 화산의 2차 폭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3.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과테말라에 체류, 방문하는 국민들의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과테말라의 과테말라 주, 페뗀 주, 솔롤라 주, 믹스코·비아누에바 시 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지역이며, 그 외 전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