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현재 서부 테르노필(Ternopil), 이바노프랑크(Ivano-Frankivsk), 리보프(Lviv) 지역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지난주 약 33명이 사망하고, 여타 중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정부는 상기 서부 지역과 인근 체르놉지(Chernivtsi), 리브니(Rivne),
보리린(Volyn), 흐멜린스키(Khmelnytsky), 비니치아(Vinnitsa) 등 중서부 지역을
방역 지역으로 선포하고 동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10.30 우크라이나는 국가 비상 방역 위원회를 출석시킨 가운데
비상내각회의를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국가 비상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o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서부와 확산 중인 중서부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
o 각 의료기관은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여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 발생시 즉각 조치하고 보고
o 초중고 대학 등 국공립, 사립 모든 교육기관에 대한 3주간 휴교령
o 모든 공연, 영화상영, 각종 공공집회를 3주간 전면 금지
o 5억그리브나(약 62백만불)의 특별 예산을 활용, 마스크, 백신 등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약품과 장비 구매 및 각 병원과 시민들에게 보급
우크라이나 정부는 신종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록 확산되어 국가위기 조치를 발표하였는바,
우크라이나를 여행하는 국민 및 교민 여러분께서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