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월) 11:45경 바그다드 시내(시아파 지역 Shaab 휴게소) 시아파
순례객 행렬 가운데에서 한 여성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 54명이
사망하고 122명 부상하였습니다.
※ 시아파 순례자들은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의 손자의 戰死(서기 680년)를 추념하는 40일간의 행사가 끝나는 날을 기념하여 행진
- 이로부터 수 시간 후, 바그다드 시내 Daura 지역에서도 시아파 순
례객을 겨냥한 노변폭탄이 폭발하여 12명 부상 / 1.31(일)에도 순
례자를 대상으로 폭탄테러 3건 발생, 8명 부상
2. 한편, 작년 순례기간에는 40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하는
등 2003년 이후 매년 순례객을 목표로 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으며,
-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는 알카에다와 수니파 과격세력이 △종파간 분
쟁을 유발하고 △시아파 정권을 약화시키기 위해 자행한 것으로 보입니
다.
3. 이라크 당국이 순례객을 겨냥한 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수십
만명의 순례객이 수십~수백km의 대오를 형성하며 일주일이 넘도록 행진
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테러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 아울러, 3.7(일) 총선을 앞두고 現 Maliki 총리의 치안안정 업적을 흠집
내기 위해 급진세력의 테러 등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이라크는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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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