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훈자지역 대규모 홍수 우려

1. 금년 1월에 길깃-발티스탄 주 훈자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훈자강이
   막혀, 현재 길이 11km, 깊이 65m의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고, 이 호수의 수위가
   계속 불어나고 있어 대규모 홍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라코람 고속도로(KKH)도 단절되어, 훈자 지역을 여행하는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o 파키스탄 언론 보도에 따르면,동 산사태 발생으로 최소 19명이 사망하였고,
     25,000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2. 또한, 산사태 발생시 파편들로 인해 훈자강이 부분 차단되었으며, 상류에서 계속
   유입되는 강물로 인해 거대한 호수가 생성되고, KKH가 연결하고 있었던 위쪽
   훈자 계곡 및 중국에 대한 무역로가 차단되었습니다.

   o 특히, 산사태로 생성된 호수의 수위가 계속 불어나, 둑이 터질 경우 발생
     할 수 있는 대규모 홍수 재난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o 주재국 재난당국은 일부 호수의 물이 통과할 수 있는 수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으며, 홍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는 있으나, 주민들은 대규모 
     홍수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3. 파키스탄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입니다. 특히 훈자지역은
   대규모 홍수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기때문에 이 지역으로의 여행은 연기하실 
   것을 권고하며, 여행이 부득이할 경우 관련 정보를 파악,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 국가정보 자세히 보기(클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