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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3.31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19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24.(목) 저녁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오늘(3.24.)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과 향후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이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공조와 연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였습니다.

오늘 통화는 2.26. 한미 외교장관 통화 이래 약 한 달만에 이루어졌으며, 양 장관은 다음 달 NATO 외교장관회의(4.6.-7., 브뤼셀) 계기에 만나 한반도 문제 및 주요 지역ㆍ글로벌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