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8.4(목) 14:30-15:05(현지시간) 간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 및 제반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외교장관 방일시 한일 외교장관 간 보다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장관 간을 포함하여 각급에서 양국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점증하는 아세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동 지역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엄중한 한반도 정세 등을 고려,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금일부로 '서울페스타 2022' 계기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한시적 무사증 입국을 실시(8.4-31)하기로 하였음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인적교류 재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