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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외교장관 약식회담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8.09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603&page=1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8.5.(금)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과 약식회담을 갖고, 수교 30주년 계기 고위급 교류 활성화, 경제, 국방ㆍ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 한-아세안 협력 및 한반도 정세 등 역내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박진 외교장관은 얼마 전 통화(7.13.)에 이어 직접 만나 기쁘다고 하고, 앞으로도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의 지속 발전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썬 장관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추진 중인 양국 관계의 도약을 위해 다방면에서 수준 높은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 협력의 중심축인 경제 협력을 지속 심화하고, 국방ㆍ안보 협력을 포함하여 다방면에서의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우리 기업의 대베트남 투자 확대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협력 발전을 위해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 장관은 역내 주요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이 긴밀히 협력하며 기여해 나갈 여지가 많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의 아세안정책 핵심 협력국이자 한-아세안 대화조정국(21.8~24.7)을 수임 중인 베트남의 역할을 평가한바, 썬 장관은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베트남의 기여 의지를 강조하고, 한반도 문제 등 여타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이 협력하여 역내 공동번영과 평화에 적극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수교 30주년인 올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자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