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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보, 벨리즈 총리 및 주요국 외교차관 면담을 통해 실질협력 방안 협의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4.24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3591&page=1

제1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대화협의체(Reunión del Foro De Diálogo y Cooperación Corea-SICA)에 참석하여,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외교차관 등 고위 관리들과 한-중미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4.18.(화) 벨리즈 수도 벨모판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대화협의체(Reunión del Foro De Diálogo y Cooperación Corea-SICA)에 참석하여,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외교차관 등 고위 관리들과 한-중미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최 차관보는 자유·민주주의·인권·평화 등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중미 국가들 간 디지털 전환, 식량안보와 농업생산성, 교육, 기후변화 대응, 보건협력 등 분야의 실질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과의 협력 사업을 관리하고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한-중미통합체제(SICA) 협력센터’의 조속한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최 차관보는 2022년부터 한국의 기여로 조성된 한-중미통합체제(SICA) 협력기금을 통해 식량안보, 재난대응 및 관리,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들은 한국의 지속적인 공여에 사의를 표하면서, 농업, 사회보장, 교육, 관광, 문화, 산림보전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사업을 희망하였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고위관리들은 한국이 지리적인 원격성을 극복하고 중미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동반자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차관보는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들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지지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우리나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각종 국제기구 선거 관련 중미 국가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최 차관보는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관련 동향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한바,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대표들은 공감과 연대를 표명하였습니다.

최 차관보는 후안 안토니오 브리세뇨(Juan Antonio Briceño) 벨리즈 총리 예방 및 아말리아 마이(Amalia Mai) 벨리즈 외교차관 면담, 로베르토 팔마(Roberto Palma) 과테말라 외교차관, 질 델 카르멘 오테로(Yil del Carmen Otero) 파나마 외교차관, 크리스티안 기예르메(Christian Guillermet) 코스타리카 외교차관, 웨르네르 바르가스(Werner Vargas) 중미통합체제 사무총장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협력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