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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 유엔 난민최고대표보 면담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4.28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3609&page=1

「질리안 트릭스 (Gillian Triggs) 」유엔 난민최고대표보(Assistant High Commissioner for Protection)와 면담을 갖고, 세계 난민 동향, 한-유엔난민기구(UNHCR)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4.27.(목) 오전 방한 중인 「질리안 트릭스 (Gillian Triggs) 」유엔 난민최고대표보(Assistant High Commissioner for Protection)와 면담을 갖고, 세계 난민 동향, 한-유엔난민기구(UNHCR)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 조정관은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최근 수단 사태 등으로 세계 강제피난민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UNHCR이 국제 난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박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이 같은 UNHCR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작년 11월 정식 서명한「한-UNHCR 기본 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Triggs 난민최고대표보는 한국 정부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UNHCR을 지원해 온 데 사의를 표하였다. 특히 UNHCR의 주요 공여국이자 아시아 지역 핵심 협력국 중 하나로서,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노력에 있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에 기대를 표하였다.

박 조정관과 Triggs 난민최고대표보는 전세계적 갈등과 분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였다. 2023년 12월 개최 예정인 「제2차 글로벌 난민 포럼*」이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포럼을 앞두고 한-UNHCR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 난민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on Refugees) 채택(‘18.12월) 이후 4년 주기로 개최되는 후속회의로 정부대표,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세계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다양한 공약과 모범사례를 발표(‘19.12월 제1차 포럼 개최–스위스 제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