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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신정부의 아세안 관계 강화 정책 이행의 첫발을 내딛다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08.06
원본URL
http://www.mofa.go.kr/

강경화 장관, 신정부의 아세안 관계 강화 정책 이행의 첫발을 내딛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7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8.6-8, 필리핀 마닐라) 참석 계기 8.5(토) 아세안의 현 의장국(필리핀) 및 차기 의장국(싱가포르), 아세안 사무국 소재국(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정책 방향, △한반도 정세, △고위인사교류, △실질협력 등 양국관계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아세안 국가들과의 양자회담에서, 아세안 특사 파견을 통해 천명한바 있는 우리 정부의 아세안 외교 강화 기조를 재확인하고, 아세안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동 번영, 양 국민간 인식제고 등을 추구해 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대아세안 외교 중시 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해 설명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북핵 문제가 한반도를 넘어서 동아시아 역내, 전 세계 차원의 위협으로 대두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동북아-동남아가 불가분의 일체라는 인식 하에 전략적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하면서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양국관계 강화를 위해 고위급 인사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강 장관은 올해 11월 APEC 정상회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등 계기 이루어질 문 대통령의 아세안 국가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우리 신정부 출범 및 강 장관 취임 후 동남아 국가들과 처음으로 이루어진 외교장관 회담으로서 동남아 외교장관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아세안 전략적 관계 강화를 통한 우리 외교지평확대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