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한-아르헨티나 외교장관 회담 개최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09.01
원본URL
http://www.mofa.go.kr/


한-아르헨티나 외교장관 회담 개최


제8차 FEALAC(동아시아 - 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외교장관회의(8.31., 부산)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호르헤 마르셀로 포리(Jorge Marcelo FAURIE)」 아르헨티나 외교장관과 8.31.(목) 오전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의약품 수출, 인프라 투자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양국 신정부 간 고위인사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아르헨티나가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실험에 대해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대북제재 유엔안보리결의안 이행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며,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아르헨티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가 우리 의약품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결정하고, 양국 검역기관 간 협력 MOU가 체결되었으며, 아구아네그라 터널 등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를 추진하는 등 양국 간 제반 분야 실질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며,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2015.12월 아르헨티나 신정부 출범 후 2016.5월 「가브리엘라 미체띠(Gabriela MICHETTI)」 부통령 방한, 올해 5월 한국 신정부 출범 후 금번 「포리」 장관 방한 등 양국 정부 간 고위인사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G20, WTO 등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지속 발전하는 등,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에 기반을 둔 양국의 우호관계가 최근 한층 더 진전되고 있음에 공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