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G100일 축하 콘서트 등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오는 29일부터 11월3일까지 글로벌콘텐츠공모전 분야별 1위 수상자 7명을 우리나라로 초청한다.

초청 일정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평창대회)을 홍보하기 위해 대회 개최 100일 전 기념일(11월1일)에 맞춰 진행된다. 공모전의 분야별 당선 국가는 ▲ 동영상-헝가리, ▲ 사진-에콰도르, ▲ 웹툰-필리핀, ▲ 일러스트-미국, ▲ 모바일-온두라스, ▲ 평창올림픽-과테말라), ▲ 문화원페스티벌-이탈리아 등, 총 7개 분야 7개국이다.

이번에 초청받은 이들은 16세부터 27세까지의 젊은 층이며, 필리핀 참가자만 남성이다.

평창경기장 방문과 대회 개최 100일전 기념일에 맞춰 광화문에서 열리는 K팝 공연 관람 등 평창대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9일에 한국에 도착해 30일부터 본격적인 한국 탐방을 시작한다. 30일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식품을 구매하고 인사동 등에서 한식 요리를 배운다. 31일에는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11월1일에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전시되고 있는 서울로 7017을 방문해 해문홍이 준비한 상장과 선물을 받고, 자신들의 작품을 직접 관람한다. 이날 저녁에는 평창대회의 성화봉송을 축하하는 케이팝 공연을 즐기고, 다음날(11월2일)에는 평창을 방문해 경기장을 둘러본다.

평창조직위는 환영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평창대회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대회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할 계획이다. 11월3일 오후 참가자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수상자들의 방한 일정과 한국문화 체험 활동 장면은 11월 아리랑티브이(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