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김선화 중앙한국학교 교장
■ 작 성 자 : 최규용 메릴랜드 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교수
■ 거주 국가 : 미국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이곳 미국 메릴랜드주의 Montgomery County은 여전히 감염 확진자와 사망자의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3-5월에 비하여 그 숫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서 검사 킷트가 그래도 잘 공급이 되는지 전에 비해 감염 테스트는 수월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 시스템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Stay-at-Home 행정명령이 지속되어 경제활동에 큰 지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reopening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다음주부터 단계적으로 reopening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2-3개월전과 비교하여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이 줄어든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위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하니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제나 백신이 하루 속히 나오기 전까지는 고 위험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우선 사람을 만날 수 없고, 자신의 직장에서 정상적인 일을 할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태가 몇달 계속되고 있어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이 오래 가면 안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이 지역에서 동양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이상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외형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중국인에 대한 반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습니다. 특히 중국 공산당 때문에 이러한 crisis가 시작되었다는 의식이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막대한 지장이 있으며 아는 사람의 장례가 있어도 가지 못하는 참 기가 막힌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언젠가는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갈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유지하고 인류가 자연에 대해 좀더 겸손해지며 특히 중국인들이 황당한 식생활을 하루 속히 금지하여 야생동물로 부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중국만 반성한다면 전세계 인류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를 해야하겠습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황태윤, 추성희

 #힘내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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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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