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가작
한글 학교
김 선 옥 [가나]
한글 학교는작지만 커다란 장독대언제 익을지 모르지만꾹꾹 눌러 담는 가나다라언제 삭을지 모르지만믿음으로 덮어주는 마바사아아무도 보지 않아도태양은 매일 지켜주고아무도 열지 않아도바람은 매일 자극하고아무도 듣지 않아도빗님은 쌓인 이야기 응답하네자차카파파하못다 한 공부도깔끔하게 다듬어장독에 장아찌 담네한국이라는 식탁에 올려도세계 테이블에 올려도최고의 밥상 되고 이야기될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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