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한글학교 졸업식 성료… 한글로 이어진 아이들의 시간
서툰 한글 발음에서 부터 정체성까지, 졸업생 11명 포함 25명의 아이들이 건너온 성장의 기록
캄보디아 한인사회가 함께 키운 졸업장,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 되길...
박정연 재외기자
졸업식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이 노래처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프놈펜한글학교(학교장 정인솔) 작은 강당에도 아이들의 어깨 위로 그간의 노력과 성장이 고스란히 내려앉았다. 서툰 발음으로 시작했던 첫 한글, 한 글자 한 글자 더듬으며 써 내려간 낡은 공책속 흔적들은 이날 ‘졸업’이라는 이름으로 단단한 결실을 맺었다.
프놈펜한글학교는 지난 12월 20일 오전(현지 시각) 제2025학년도 초등부 졸업식과 유치부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초등부 졸업생 11명과 유치부 수료생 14명, 학부모들이 함께 자리해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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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글학교 졸업식 성료… 한글로 이어진 아이들의 시간
출처 : 재외동포신문